그 고생 덕분에 절대 안 되는 일은 일찌감치 포기하는 법을 배웠고, 포기하고 나면 미련을 버리는 법을 배웠고, 미련을 버렸으면 기꺼이
대안을 찾을 줄 아는 여유를 배웠고, 대안을 찾았으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신나게 즐기는 법을 배웠고,
즐기면서 행복해지는 법을 배웠고, 무엇보다 그 행복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뿐이라는 진리를 얻었다.
- 에필로그 중에서 -
오! 자밀라 - 김소영 글.사진/부즈펌 |
*** 목 차 ***
1. 완전히 낑긴 나라 아이라?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2. 3일간의 화려한 휴가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3. 즈드라스브이째! 압살롬 알라이꿈!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4.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김태희가 밭을 갈고, 한가인이 물을 긷는다?!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5. 내 인생의 스승은 어디에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6. 자연 그대로의 자연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7. 고려인, 부활하다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8. 나는 '봉'이야! -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9. 속고 속이는 인생사 -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10. 395번 타임머신과 찌찌의 요술봉 -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11. 가진 자의 불행 -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12. 리뾰쉬카의 달인 -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13. 위험한(?) 부부 -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14. 운수 좋은 날 -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15. 인내는 쓰지만 그 열매는 달다 -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16. 지금 아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17. 하루 세 번, 호레즘으로의 여행 - 우즈베키스탄 히바
18. 그녀의 이름은 김 아나스타샤 반슬리예브나 - 우즈베키스탄 히바
19. 천국과 지옥 사이 - 카라칼팍스탄 자치공화국
20. 칼라, 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 - 카라칼팍스탄 자치공화국
21. 세상에서 제일 싼 사치 여행 - 카라칼팍스탄 자치공화국
22. 달콤하지는 않고 살벌하기만 한 도시, 테르메즈 - 우즈베키스탄 테르메즈
23. 전화위복 - 우즈베키스탄 테르메즈
24. 깡통 비행기 날다 - 키르기스스탄 출폰아타
25. 해와 달이 함께 머무는 세상 - 키르기스스탄 출폰아타
26. 원시로의 초대 - 키르기스스탄 출폰아타
27. 초절정 비수기 여행의 장점 - 키르기스스탄 출폰아타
28. 지나친 친절은 오히려 화를 부른다 - 키르기스스탄 카라콜
29. 나른(Naryn) 가는 길, 낙원 가는 길 - 키르기스스탄 나른
30. 오, 자밀라! 오, 하라쇼! - 키르기스스탄 나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