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Memo/20112011. 4. 15. 17:29

한비야의 글은 바로옆에서 대화를 나누듯 알 수 없는 솔깃함을 가진다. 직접 보고 느낀 경험을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는데 감정이입을 하지않을래야 버틸 수 없다.
 
"이 일이 내 가슴을 뛰게 하고, 내 피를 끓게 만들기 때문이죠."

기간 : 2011.4.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 8점
한비야 지음/푸른숲
*** 목 차 *** 
견딜 수 없는 뜨거움으로 - 들어가는 말 

한비야, 신고합니다! - 아프가니스탄
독수리도 기는 법부터 배운다 
새내기 긴급구호 요원의 호된 신고식 
척박한 돌 틈에서 얼마나 애썼니 
저 먼지가 모두 밀가루였으면 
검은 천사가 전하는 멋진 세 마디 
움직이는 파란 감옥 
희망이 소리치는 천막 교실 
지뢰를 모두 없애려면 천 년이 걸린다고? 
당신은 왜 여기 와 있는 거죠? 
24시간 감시 대상, 한비야 
"살아줘서 정말 고마워."

아프리카는 더 이상 ‘동물의 왕국’이 아니다 - 말라위·잠비아
생쥐 한번 먹어보실래요? 
착한 PD의 잔인한 주문 
한 줌의 씨앗 
에이즈, 강 건너 불 아니다 
불치병과 같이 사는 법 
아이들은 죄가 없다 

당신에게 내 평화를 두고 갑니다 - 이라크 
긴급구호 요원의 몸값 
한비야식 물귀신 작전, 국제 본부를 움직이다 
내 별명은 마이꼬리 
얌체 길들이는 법 
죽어도 좋을 목숨은 없다 
번개 생일 파티 
You are on my head 
속옷을 널어둔 채 피신하다 
한국 사람들이 보낸 선물 
99도와 100도의 차이 
코드 블랙, 완전 철수하라 

나에게는 딸이 셋 있습니다 
외롭지 않냐고요? 
나의 딸 젠네부, 아도리, 엔크흐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치 
여러분은 요술 지갑 있으세요? 
'우리'의 범위를 조금만 넓힌다면 

별을 꿈꾸는 아이들 - 시에라리온·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의 별 
그 많던 다이아몬드는 어디로 갔을까 
장거리 비행에서 살아남는 법 
라이베리아식 인사 
누구에게나 패자부활전은 있다 

평화로워 더 안타까운 산들의 고향 - 네팔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 대표선수 
주물라, 그 예상치 않았던 곳 
멋진 남자 라주 대령을 만나다 
달콤한 중독 
바람의 문에서 보내는 하루 
사람은 밥을 먹어야 한다! 
"애썼다" 한 마디면 족하옵니다 
죽거나 혹은 까무러치거나 
딱 15분만 만날 수 있다면 
초라한 화분에서도 꽃은 핀다 

세계의 화약고 -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우리를 모욕하고 괴롭히려는 것뿐이죠 - 검문소 
탱크에 뭉개진 할머니의 올리브 숲 - 이스라엘 정착촌 
열 배는 돌아가야 해요 - 분리장벽 
착한 오빠가 죽어서 너무 억울해요 - 난민촌 아이들 
우리도 그들을 테러리스트라고 부릅니다 

쓰나미는 과연 천재(天災)였을까 - 남아시아 해일 대참사 
나는 지금 지옥에 온 것일까?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한비야 청문회 

감자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북한 
그렇게 가고 싶던 93번째 나라 
지금 북한은 감자 혁명 중 
감자꽃은 통일꽃 

가슴 밑바닥에서 울려오는 진군의 북소리 - 나가는 말

후기 
부록 - 한비야가 안내하는 긴급구호의 세계
 
Posted by izzy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