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캡슐2014. 7. 19. 16:03


나혼자 산다 #1 (자화상 그리기)

토요일에 뭐할까 고민하다 참가한 '연필초상화 2시간만에 그리기'. 준비물은 그리고 싶은 사람을 프린트해서 가져오기.

누구를 그릴까 뒤져보다 항상 가족들 사진만 찍어주다보니 정작 내 사진은 거의 없다.

"자화상을 그려볼까..."

가족사진 중에 그나마 덜 부자연스러운 사진을 골라 내 얼굴만 크게 확대해서 들고갔다.

초보자를 위한 쉽게 그리는 방법을 전수받고, 열심히 그리다보니 2시간이 금새 지났다. 왠지 좀 밋밋하다 싶었는데, 선생님의 마지막 터치(지우개질)이 그림의 강약 분위기를 살려냈다.

Posted by izzy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