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캡슐2014. 7. 21. 16:14


나혼자 산다 #3 (미드 몰아보기)


아이들 없이 혼자 보낸 첫 주 불금을 별다른 약속도 없고 해서, 몇년 만에 미드를 밤새 꼴딱보며 폐인이 되었다. 시즌 한번 시작하면 중독성으로 중간에 멈추지 못하지만, 정작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공허함이 느껴진다. 나만 그런가...

[왕좌의 게임 시즌1 - Game of thrones] 에피소드 10편 = 10시간
직장동료가 추천해준 미드. 시즌4까지 나왔다는데, 아직도 원작 이야기가 끝날 기미가 없다고 한다. 도저히 따라잡을 엄두가 나지않아 시즌1만 보고 멈춤.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1 - House of cards] 에피소드 13편 = 13시간
지난해 넷플릭스 제작 미드. 시청자 습관 분석으로 전편을 동시 출시하여, 빈지 워칭(binge watching, 전편 몰아보기)이라는 신조어를 유행시킨 정치드라마. 시즌2가 지난 달에 나왔다는데, 더 볼까말까 고민중.

[24시 시즌9 - 24 hours)] 에피소드 12편.
예전에 시즌1부터 8까지 유일하게 따라잡은 장수 미드. 이젠 정말 끝날때가 되지 않았나 싶었는데, 시즌9의 12편(24편도 아닌!)으로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고 한다.
마지막 시즌은 봐줘야하지 않냐고 나 스스로를 설득중.

Posted by izzy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