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Memo/20122012. 12. 18. 16:53


빔 벤더스의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의 한 장면에서처럼 대서양의 파도는 아바나의 방조제를 넘어 푸르고 흰 포말을 허공에 뿌리며 말레콘의 아스팔트 위를 적셨다. 거리에는 50년대 미국산 자동차들이 경적을 울리며 달렸고, 스페인과 미국의 식민지 시대를 추억하는 아바나의 건물들은 멋지게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거리의 악사들은 기타 줄을 퉁기며 마라카스를 흔들었다. 나이트클럽에서 악단이 차랑가를 연주하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살사를 추었다. 이방인에 눈에 그 모든 것들은 독특하게 아름다웠고 말 그대로 더없이 이국적인 정취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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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실을 말한다면 거리의 악사들은 달러를 위해 연주했고 말레콘의 댄서들은 한 푼의 달러를 위해 중년의 유럽 관광객에게 춤을 팔았다. 무너지는 건물을 지탱하기 위해 아바나 비에하의 주민들은 발코니 밑에 통나무를 끼워야 했으며, 거리에서 사람들은 국영창고에서 훔쳐온 분유와 부품을 팔았다. 큰 거리는 남루했고 좁은 거리는 더러웠으며 사람들은 빈한했고 물자는 부족했다. 아바나의 일상은 어떤 면에서 내가 그동안 접해왔던 수많은 저개발국 도시의 일상과 다를 것이 없었다.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이 다만 빔 벤더스의 사치스러운 유럽적 호기심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닫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건 쿠바를 위해 변주된 오리엔탈리즘의 산물이었다.

- 서문 중에서 -


기간 : 2012.12.

느린 희망 - 8점
유재현 지음/그린비

*** 목 차 ***

서부
비냘레스|피나르 델 리오|산디노|과나아카비베스 반도|마리엘
쿠바 리포트 1_ 생태환경 / 배급
중부
코치노스 만(피그스 만)|시엔푸에고스|트리니다드|시에라 델 에스캄브라이|상크티 스피리투스|카마구에이
쿠바 리포트 2_ 농업 / 교육
동부
시에라 마에스트라|산티아고 데 쿠바|관타나모|바라코아|모아
쿠바 리포트 3_ 미국의 봉쇄
아바나
아바나
쿠바 리포트 4_ 의료


Posted by izzy1
Book Memo/20122012. 11. 16. 16:55


[1권]
p.189 
홀로 외로이 걷는 여행은 자기 자신을 직면하게 만들고, 육체의 제약에서 그리고 주어진 환경 속에서 안락하게 사고하던 스스로를 해방시킨다. 순례자들은 아주 긴 도보여행을 마친 후엔 거의 예외없이 변모된 자신의 모습을 느낀다. 이는 그들이 그토록 오랫동안 스스로를 직면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발견할 수 없었을 자신의 일부를 만났기 때문이다. 이는 또한 혼자 걷는 것을 선호해야만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하는데, 여정에서 친구들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크로드의 순례자나 대상들이 나보다 유리했던 점이 바로 이것이다. 저녁이 되면, 그들은 도보여행자들과 자신들의 신앙, 피로 그리고 각자 발견한 것들을 서로 나누곤 했을 것이고, 그럼으로써 느끼고 감탄한 점들을 서로 교환하며 하룻동안의 일과 생각을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을 것이다.

[2권]
p.390
나는 '모험'을 좋아한다. 내게 여행은 책이나 여행 가이드-떠나기 전에 읽은 모든 가이드북-에 없는 걸 발견하는 것이다. 대체 뭘 발견하려는 거냐고 물을지도 모르겠다. 그건 나도 모른다. 내게 여행은 기대하지 않았던 순간에 믿기 힘든 존재를 만나고, 예상하지 못한 시골 구석의 소박한 조화로움에 충격을 받거나, 그때까지 할 수 있을 거라고 절대 생각하지 못했거나 그런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던 것을, 내 자신이 하거나 생각한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는 것을 말한다.

[3권]

나는 여행하고, 나는 걷는다.
왜냐하면 한쪽 손이,
아니 그보다 알 수 없는 만큼 신비한 한 번의 호흡이
등 뒤에서 나를 떼밀고 있기 때문에.
- 본문 중에서

p.377
나는 꿈에서 깨어나, 이 강물의 끝에 닿으면 내 대장정이 끝난다는 사실을 인식했다. 처음으로 내가 4년 전부터 따라온 이 길의 끝까지 갈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보았다. 승리가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나는 벌써 시안의 성벽 앞에 도착한 장면을 상상했다. 이 고개부터 투루판에서 걸어온 킬로미터 단위의 거리가 아니라 앞으로 남은 거리를 계산했다. 그리고 내 승리감이 조금은 우울한 향수 때문에 희석될 것이라고 중얼거렸다. 이런 기분은 90일간 2315킬로미터의 도보여행 뒤에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에 도착했을때 느낀 적이 있다. 도착이란 꿈이 끝난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깨어나기를 거부하고 목표지점에 도착해 유(U)턴해서 걸어 돌아가는 사람들을 이해하려면 걸어서 하는 모험을 경험해야 한다.

에필로그

도착하기만을 원한다면
달려가면 된다.
그러나 여행을 하고 싶을 때는
걸어서 가야 한다.
- 장 자크 루소, (에밀) 중에서

기간 : 2012.11.

나는 걷는다 1 - 8점
베르나르 올리비에 지음, 임수현 옮김/효형출판

*** 목 차 ***

1권

한국의 독자에게
편집자의 글

1. 길 끝의 마을들
2. 나무꾼 철학자
3. 터키식 환대
4. 의구심
5. 맹견 캉갈
6. 왔노라, 보았노라
7. 1000 킬로미터
8. 헌병들
9. 대상 숙소
10. 여인들
11. 그리고 도둑들
12. 고원의 고독
13. 큰 고통의 산

옮긴이의 글

실크로드 정보
- 터키 공화국

2권

감사의 글

1. 폭풍우
2. 천년의 시장, 바자르
3. 대상 숙소
4. 목마름
5. 도둑 경찰
6. 테헤란
7. 사막
8. 메흐디와 모니르의 환대
9. 아편중독자
10. 이란의 공포정치
11. 순례자
12. 국경
13. 투르크메니스탄
14. 카라쿰 사막
15. 전통의 땅 부하라
16. 사마르칸트의 하늘

옮긴이의 글

실크로드 정보
- 이란 이슬람공화국
- 투르크메니스탄 공화국
-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3권

감사의 글

1부 파미르 고원|세 번째 여행(2001년 여름~가을)
1. 다시 출발
2. 윌리스를 수선해준 우마르
3. 기울어진 역사의 추
4. 젊은 여자 솔타나드
5. 토콘의 오두막
6. 상업 도시 카스
7. 사막 속의 웅덩이
8. 시골 사창가
9. 추돌 사고의 목격자
10. 선한 사람 류 씨

2부 고비 사막에 부는 바람|네 번째 여행(2002년 봄~여름)
1. 모래바람
2. 가난한 사람들
3. 천상의 산, 톈산
4. 길 위의 주검
5. 경찰이다!
6. 중국식 장례
7. 만리장성
8. 좌절의 늪
9. 황허
10. 신성한 강, 웨이허
11. 환자
12. 천년의 중국

에필로그
증명서
쇠이유
옮긴이의 글

실크로드 정보
- 카자흐스탄 공화국
- 키르기스스탄 공화국
- 신장웨이우얼 자치구
- 간쑤 성
- 산시 성




Posted by izzy1
Book Memo/20122012. 10. 22. 15:02



세계일주 여행을 참신한 소재로 구성한 책. 

전통적인 상거래로 이윤을 남기겠다는 차별화된 아이템이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은 것 같다.

여행 관련 서적이 범람하고 있지만, 이처럼 참신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에 옮기면서 겪는 여러가지 시행착오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역시 차별화된 아이디어가 관건이다.


기간 : 2012.10.

나는 세계 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 8점
코너 우드먼 지음, 홍선영 옮김/갤리온

*** 목 차 ***

Prologue 내가 세계 상인들을 이길 수 있을까? 

1. 모로코 - 전통시장에서 살아남기 
2. 수단 - 계획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
3. 수단 - 제발 낙타 좀 팔아주세요 
4. 잠비아 - 피 말리는 협상을 원한다 이거죠? 
5. 보츠와나 - 에스키모인에게 얼음을 비싸게 파는 방법
6. 남아프리카공화국 - 28시간 커피 운송 작전
7. 남아프리카공화국 -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상품을 판다는 것
8. 인도 - 중국과 인도 시장을 잡기 위한 승부수
9. 키르기스스탄 - 보이지 않는 진입 장벽이 앞길을 막을 때
10 키르기스스탄 - 말을 사고팔기가 가장 어렵다고 하는 이유
11. 키르기스스탄 - 최고가에 사서 최저가에 판 최악의 투자
12. 중국 - 거부할 수 없는 수익률 300%의 유혹 
13. 중국 - 숨은 비용을 알아야 돈이 보인다 
14. 중국 - 모두를 승자로 만드는 협상의 기술
15. 타이완 - 욕심으로 날려버린 1500만 원
16. 타이완 - 왜 나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걸까
17. 일본 - 300만 원짜리 우롱차 한잔하실래요?
18. 일본 - 절대 손해 보지 않을 물건 


Posted by izzy1
Book Memo/20122012. 9. 17. 18:26


p.65
'새해에는 내가 좋아하는 일만 한다!'

p.101
마음의 건강은, 하루에 도대체 몇 번이나 기분 좋게 웃는가로 판단한다. 우리는 즐겁고 행복하려고 산다. 행복과 재미의 신체적 증상은 웃음이다. 그런데 종일토록 제대로 웃었던 기억이 전혀 없다면 그건 뭔가가 분명 잘못된 것 아닌가? 기껏해야 비웃음, 쓴웃음 아니던가? 마음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데, 어찌 몸이 제대로 작동하겠는가? 마음의 질병은 반드시 몸의 질병으로 이어진다는게 '심신의학'의 핵심이다.


기간 : 2012.9.

남자의 물건 - 8점
김정운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 목 차 ***

프롤로그 왜 ‘남자의 물건’인가

1부 남자에게
늙어보이면 지는 거다! 
이 쩨쩨한 인생은 도대체 누가 결정했나? 
시키는 일만 하면 개도 미친다! 
아이폰과 룸살롱 
설레는가? 그럼 살 만한 거다! 
세상의 모든 아들은 아버지를 들이받는다 
자기열등감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새벽에 자꾸 깬다, 신문이 오려면 아직 멀었다 
그리움을 아는 자만이 기쁨을 안다 
루저를 위한 달걀 프라이는 없다 
이러다가 정말 한 방에 훅 간다! 
한국 남자들이 말귀를 못 알아듣는 이유 
제발‘나 자신’과 싸우지 마라! 
공부 못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시간이 언제부터 미친 걸까? 
성공하려면 왜 꼭 참고 인내해야만 할까 
‘아저씨’개념의 해석학적 순환 
망사스타킹?보이지만 안 보이는 것으로 하기 
그러니까 친구가 없는 거다 
남자는‘개’아니면‘애’다! 
진짜 무서운 건 늙은 수컷들의 질투다! 
시간이 아주 많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 
그 표정으론 어림 반 푼어치도 없다! 
의사소통적 합리성의 기원 
마음의 정기검진이 시급하다 
불안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남자라서 행복해요! 
사람 마음을 사로잡는 10가지 비밀 
“내 그럴 줄 알았지!”에 대한 변명 
모든 뜨거운 사랑은 죄다 탄식으로 끝난다 
치료 내러티브와 성공 내러티브 

2부 남자의 물건
남자의 물건을 꺼내면 인생이 살 만해진다 
-김갑수의 커피 그라인더, 윤광준의 모자, 김정운의 만년필
이어령의 책상 
신영복의 벼루 
차범근의 계란 받침대 
문재인의 바둑판 
안성기의 스케치북 
조영남의 안경 
김문수의 수첩 
유영구의 지도 
이왈종의 면도기 
박범신의 목각 수납통 


Posted by izzy1
Book Memo/20122012. 9. 17. 18:25


기간 : 2012.9.

돈 좀 굴려봅시다 - 8점
홍춘욱 지음/스마트북스

*** 목 차 ***

추천사―KB국민은행장 민병덕
머리말
독자들의 목소리
이 책의 특징―한국 경제와 자산시장, 이 점에 주목하라

1부 회사일로 바쁜 당신, 탑다운 투자 출발하기

1장 회사일로 바쁜 당신, 왜 탑다운 투자가 필요한가?

01. 탑다운 투자에 관심이 높아진 이유―3번의 경고를 무시한 사람들 
02. 한국 투자자들은 왜 경고 메시지를 무시했을까?
03. 대가들의 바텀업 투자, 왜 수익률이 높았을까? 
04. | 탑다운 투자 ① | 모니터 앞에서 노심초사할 필요가 없다―심리적 고통과 시간투자가 적다 
05. | 탑다운 투자 ② | 회계지식이 얕아도 누구나 할 수 있다 
06. | 탑다운 투자 ③ | 한국의 빈번한 경제위기에 강하다 
07. | 탑다운 투자 ④ | 한국형 자산배분으로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 
| 1장을 마무리하며 | 한국의 빈번한 경제위기에 강하다 

2장 탑다운 투자 1단계―인구구조와 국민소득 체크하기
01. | 돈을 묻을 나라 찾기 ① | 출산율 체크하기―3명 이상이면 접어라 
| 여기서 잠깐 | 출산율이 높은 나라, 왜 외환위기의 가능성이 높지? 
02. | 돈을 묻을 나라 찾기 ② | 출산율 하락 추세 예측하기―유아 사망률, 여성의 교육수준 
03. | 돈을 묻을 나라 찾기 ③ | 저출산 개발도상국의 투자 성과가 뛰어난 이유 
04. | 돈을 묻을 나라 찾기 ④ | 개발도상국, 언제 투자하고 빠져나오나?―인구변천과 생산가능인구의 비중 
05. | 사례 | 인구변천 3단계의 인도, 투자할 만한가? 
| 여기서 잠깐 | 미국 및 선진국의 베이비붐, 중국의 베이비붐 
| 여기서 잠깐 | 중국, 5년 안에 인구구조에 급격한 변화가 닥친다 
| 여기서 잠깐 | 출산율이 빠르게 떨어지는 나라는? 
06. | 사례 | 생산가능인구의 비중이 줄어드는 미국 
07. | 한국의 인구변화 대비하기 ① | 한국, 2020년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하라 
08. | 한국의 인구변화 대비하기 ② | 생산가능인구 감소 충격, 어떻게 나타날까? 
09. | 탑다운 투자 1.5단계 | 국민소득 점검하기―2만 달러 이상이면 접어라
| 2장을 마무리하며 | 출산율 3명 이하, 개발도상국의 주식에 돈을 묻어라 
| 한눈에 쏙! 투자순서도 | 인구통계를 이용한 탑다운 투자의 1단계 
| 한걸음 더 | 인구구조는 투자에 적합한가?―국제연합 인구통계 

3장 탑다운 투자 2단계―경기순환 체크하기 
01. 경기순환, 호황/불황보다 방향성이 중요하다 
| 여기서 잠깐 | 경기변동의 영향을 덜 받는 기업과 국가는? 
02. 한국의 경기순환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03. 경기순환의 3가지 사이클을 알아보자 
| 여기서 잠깐 | 한국의 단기 경기변동을 알려면―재고순환 주기 
04. 경기순환의 3가지 사이클이 만났을 때 
05. 중국의 돼지 사이클이 알려주는 것 
06. D램 반도체 사이클이 알려주는 것 
07. 개발도상국 주식시장은 경기변동에 민감하다 
08. OECD 경기선행지수만 봐도 주가 폭락은 피한다 
| 3장을 마무리하며 | 개발도상국 투자자는 ‘경기순환’을 절대 무시할 수 없다 
| 한걸음 더 | OECD 경기선행지수 파악하기―OECD 경제통계 

4장 탑다운 투자 3단계―인플레이션 수준 체크하기 
01. 왜 인플레이션 수준을 점검해야 하지? 
| 여기서 잠깐 | 원화가 평가절하되면? 
02. 소비자물가, 근원 소비자물가 체크하기 
03. 주식투자자가 꼭 봐야 할 생산자물가
04. 앞으로의 물가를 예측하려면 GDP 갭
05. GDP 갭을 모르면 공장가동률만 봐도 된다 
06. 공장가동률이 높으면 6개월 후 물가가 오른다 
| 여기서 잠깐 | 쿼티효과, 익숙한 것을 바꾸기 싫다 
07. | 실전연습 | 2006년 물가가 오르지 않은 이유―물가를 예측하는 또 하나의 지표, 환율 
| 4장을 마무리하며 | GDP 갭만 알면 물가변동이 두렵지 않다 
| 한걸음 더 | 한국의 물가통계 가져오기―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 한걸음 더 | 다른 나라의 물가통계 가져오기―국제통화기금 

5장 탑다운 투자 4단계―경상수지 체크하기
01. 경기과열의 신호, 인플레이션과 경상수지 
02. | 실전연습 | 2008년, 경상수지와 물가만 체크했더라도 
03. 빅맥지수로 경상수지 추세 확인하기―원화 저평가/고평가 
04. 실질실효환율로 경상수지 추세 파악하기 
| 여기서 잠깐 | 양적완화가 경제와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 
05. | 실전연습 | 2011년 여름, 주가 폭락을 복기해 보자 
| 여기서 잠깐 | 매매회전율이 높을수록 수익률이 낮다
| 5장을 마무리하며 | 경상수지 흑자가 유지될 때 ‘파국’은 없다 
| 한눈에 쏙! 투자순서도 | 물가와 경상수지를 이용한 한국 주식/채권 투자전략 
| 한눈에 쏙! 투자순서도 | 탑다운 투자전략 4단계 
| 한눈에 쏙! 투자순서도 | 탑다운 투자전략 4단계 실습―인도네시아
| 한걸음 더 | 빅맥지수 가져오기―이코노미스트 

2부 채찍효과로 한국 경제와 자산시장 꿰뚫기

6장 한국 경제, 채찍효과에 답이 있다 

01. 선진국의 소비가 경기변동을 일으킨다 
02. 채찍효과, 한국의 경기변동을 키운다 
03. 미국과 한국, 왜 채찍효과가 생기나? 
04. | 사례 | 한국의 채찍효과, 시스코의 경험에 주목하라 
05. 한국은 세계 경제의 채찍 끝에 있다 
06. 한국은 채찍효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여기서 잠깐 | 원화, 낙인효과가 뭐지? 
07. 세계 경기의 방향을 ‘미리’ 알아차리려면― OECD 경기선행지수, ISM 신규주문지수
| 6장을 마무리하며 | 선진국의 소비에 영향을 미칠 변수에 주목하라 
| 한걸음 더 | ISM 신규주문지수 가져오기―미국 공급관리자협회 

7장 채찍효과, 주식 및 외환투자에 이용하는 법
01. 환율이 상승할 때 주식시장은 왜 하락할까?
02. | 환율상승=신경질적 주가하락 ① | 신호등 효과
03. | 환율상승=신경질적 주가하락 ② | 자기실현적 위기
04. | 환율상승=신경질적 주가하락 ③ | 한국의 주식·외환시장은 채찍 끝에 있다 
05. | 환율상승=신경질적 주가하락 ④ | 자본집약적 산업구조 
| 여기서 잠깐 | 빅3의 법칙이 뭐지? 
06. | 실전연습 | 미국의 소비 증가/감소, 여러분이 글로벌 투자자라면? 
| 7장을 마무리하며 | 환율은 한국 경제의 신호등이다

8장 채찍효과, 원자재 시장과 주식·외환시장 
01. 환율이 내리면 국제유가가 오른다 
02. 환율이 내리면 왜 국제유가가 오르지? 
03. 주식가격이 오르면 국제유가도 오른다 
| 여기서 잠깐 | 국제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오르면 주의하자! 
04. 국제유가가 오르면 주식시장도 오른다―화학업종 
05. 유가 120달러, 정말 한국 경제에 치명적일까?
| 8장을 마무리하며 | 상식을 깨뜨려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 한걸음 더 | 국제유가 데이터 가져오기―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3부 회사일로 바쁜 당신, 탑다운 실전 투자하기

9장 한국형 자산배분의 7가지 원칙 

01. 한국 투자자, 왜 자산배분이 중요할까? 
02. 자산배분 전략이 수익률의 91%를 좌우한다 
03. | 자산배분의 원칙 ① | 투자시계가 길수록 성공 확률이 높다 
04. | 자산배분의 원칙 ② | 10년 이상 장기투자가 안정성이 높다 
05. | 자산배분의 원칙 ③ | 변화방향이 다른 자산에 투자하라 
06. | 자산배분의 원칙 ④ | 한국투자자,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자산은? 
| 여기서 잠깐 | 주식, 부동산, 원자재 시장과 달러 투자
07. | 자산배분의 원칙 ⑤ | 한국 부동산에 편중된 투자자는 어떻게? 
08. | 자산배분의 원칙 ⑥ | 한국 주식투자자는 어떻게?
09. | 자산배분의 원칙 ⑦ | 자산배분 효과, 10년 후에도 지속될까? 
| 9장을 마무리하며 | 한국형 자산배분의 원칙을 숙지하라 

10장 경기변동에 따라 자산 비중 조절하기―매크로 스윙 트레이딩
01. 금융시장에서 경고 메시지가 보이지 않는 이유
02. | 자기진단 테스트 | 나는 매크로 스윙 트레이딩에 적합할까? 
03. | 경기변동에 따라 자산 비중 조절하기 ① | 매크로 스윙 트레이딩이 뭐지? 
04. | 경기변동에 따라 자산 비중 조절하기 ② | OECD 경기선행지수가 기준선을 통과할 때 
05. | 경기변동에 따라 자산 비중 조절하기 ③ | OECD 경기선행지수가 방향을 바꿀 때 
06. | 경기변동에 따라 자산 비중 조절하기 ④ | 미래를 예측하려는 ‘유혹’에 빠지지 마라 
07. | 경기변동에 따라 자산비중 조절하기 ⑤ | 200일 이평선을 이용한 매매전략의 효과는? 
| 여기서 잠깐 | 200일 이평선 전략, 역사적 매수기회를 놓칠 수 있다 
| 10장을 마무리하며 | 경기변동에 따라 일부 자산의 비중만 조절하자 

11장 한국의 경기단계별 스타일 투자전략 
01. 재테크·금융상식, 기존의 통념을 점검한다 
02. 펀드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스타일 투자 
03. 탑다운/바텀업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일 투자
04. 경기변동을 이용한 소형주 투자법 
05. 불황기에 성장주가 각광을 받는 이유 
06. 호황기에 가치주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 
07. 경기동행지수로 가치주/성장주 교차 투자하기 
08. 다가오는 성장주 시대에 대비하라 
| 여기서 잠깐 | ETF 거래비용 줄이는 법 
| 11장 마무리하며 | 스타일 투자, 자산배분의 원칙 아래 신중히 하자 
| 한걸음 더 | 미국 국채 ETF 주문하기 
| 한걸음 더 | 한국의 주요 ETF 추천목록 

12장 한국의 경기단계별 산업 투자전략 
01. 한국 증시의 등락, 재고순환지표에 주목하라
02. 재고순환에 따라 시장의 주도산업이 바뀐다
03. | 재고순환 1단계 | 소재주가 시장을 주도한다 1―원자재, 화학업종
04. | 재고순환 1단계 | 소재주가 시장을 주도한다 2―철강업종
| 여기서 잠깐 | 원자재 펀드에 ‘숨어 있는’ 비용에 주목하자 
05. | 재고순환 2단계 | 기채권/예금이 가장 나은 선택
06. | 재고순환 3단계 | 금융주에 관심을 기울여라 
07. | 재고순환 4단계 | 경기순환주에 주목하라 
| 12장을 마무리하며 | 산업별 투자에 성공하려면 명심해야 할 것들 
| 한걸음 더 | 전 세계 주요 ETF 찾기―Stockcharts.com 

Posted by izzy1
Book Memo/20122012. 9. 5. 16:56


기간 : 2012.9.

빈에서는 인생이 아름다워진다 - 8점
박종호 지음/김영사

*** 목 차 ***

프롤로그
정신의 덩어리 빈
음악이 미술이 되고 문학이 오페라가 되는 예술의 도시
세기말 빈, 역사상 가장 놀라운 시대

1장 벨베데레 부근 
중앙묘지 : 잠든 음악가들을 찾아서
요한슈트라우스 2세 : 아버지를 밟고 우뚝 일어서다
슈타트파르크 : 어린 시절부터 그리워한 공원
미술 : 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벨베데레 궁전 : 명 궁전에 명화들이 살고 있다
알마 말러 : 예술가가 아닌 예술계의 프리마돈나
오스카 코코슈카 : 20세기의 마지막 방랑자 

2장 제체시온 부근
세기말 : 아버지를 죽인 단절의 시대
분리파 : 과거로부터 스스로를 분리시킨 젊은 예술가들
분리파 : 베토벤을 그들의 신으로 모시다
제체시온 : 분리파가 세운 신전
구스타프 클림트 : 20세기 빈 화단의 황제로 서다
카페 무제움 : 영원한 화가들의 응접실

3장 오페라 부근 
링 슈트라세 : 빈을 둘러싼 환상 도로
빈 슈타츠오퍼 : 영광과 수모와 부활의 전당
구스타프 말러 : 최고의 영예와 최악의 불행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 극장과 악단을 평정한 제왕
카페 자허 : 과자 하나로 이룬 명문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빈을 그린 가장 작은 빈적인 음악가
후고 폰 호프만스탈 : 누구나 그처럼 될 수 있지만, 누구나 그처럼 되지는 않는다

4장 알베르티나 부근 
알베르티나 : 고전과 현대의 우아한 조화
빈 소년합창단 : 우리를 추억에 젖게 하는 어린 천사들
로스하우스 : 건물 하나로 권위에 맞서다 
아돌프 로스 : 건축에 장식 대신 기능을
커피 : 비엔나에는 비엔나커피가 없다
카페 : 카페는 ‘제2의 집’이다
카페 문학 : 카페에서 예술이 탄생하다
카페 데멜 : 비엔나 봉봉의 고향
카페 첸트랄 : 빈 카페의 본좌
페터 알벤베르크 : 인생을 예술처럼 살았던 빈의 바보
아메리칸 바 : 가장 작지만 가장 매혹적인 술집
카페 하벨카 : 빈의 하루는 하벨카의 커피로 시작된다
카를 크라우스 : 그의 글은 시대의 모든 것을 다루었다

5장 무지크레라인 부근 
무지크페라인 : 음악 도시 빈의 뜨거운 심장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전통과 실력을 자랑하는 최고의 악단
빈 신년 음악회 :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회
콘체르트하우스 : 또 하나의 세계, 정상의 콘서트홀
파울 비트겐슈타인 : 한 손을 잃은 피아니스트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 말이 아닌 몸으로, 철학을 살았던 진정한 현자
신 빈 악파 : 20세기 세계 음악계를 흔들어 놓은 단 3인

6장 박물관 지역 
빈 미술사 박물관 : 유럽 최고의 컬렉션 
무제움스 큐바르티어(MQ) : 예술의 작은 바다
레오폴트 박물관 : 에곤 실레의 보고
에곤 실레 : 신화로 남은 28년의 짧은 생애
무목 : 현대미술의 창고

7장 막 부근
막(MAK) : 응용 미술의 본가 빈의 자존심
빈 공방 : 총체예술의 상징
오토 바그너 : 초부르주아적 정신으로 빈을 건설한 건축가 
우편저축은행 : 백 년 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우체국
암 슈타인호프 교회 : 소외된 이들을 위한 걸작
그리헨바이슬 : 예술가들의 흔적이 어린 식당
클라이네스 카페 : 가장 후미지고 가장 소박한 카페

8장 시청 광장 부근 
시청 광장 : 정치와 문화의 사변형
국회의사당 : 건축가가 민주주의를 예견한 건물
빈 시청사 : 시민을 위한 즐거운 시청
빈 대학교 : 학문과 정신의 산실
아르투르 슈니츨러 : 빈을 사랑하고 빈을 지킨 최고의 딜레탕트
부르크 극장 : 최고의 배우들이 거쳐 간 연극의 전당
지그문트 프로이트 : 홀로 만들어낸 위대한 학문
프로이트 하우스 : 최고의 업적이 생산된 그 작은 의원
카페 란트만 : 배우와 지성인의 사랑방

9장 하일리겐슈타트 지역 
하일리겐슈타트 : 절망과 위로의 자취를 찾아서
베토벤 산책로 : 들리지 않은 그에게 음악을 들려주다

10장 훈데르트바서 지역 
훈데르트바서 : 생태주의를 실천하며 몸으로 예술을 살다
훈데르트바서 하우스 : 서민 아파트, 예술로 승화하다
쿤스트하우스 : 새로운 정신이 전시된 장소
쓰레기 소각장 : 예술이 환경을 바꾸다



빈.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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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Memo/20122012. 8. 29. 18:32


p.102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것처럼 굴어라. 그러면 사람들은 그런 줄로 알 것이다.' - 부시넬

“설탕물이나 만들거냐, 아니면 나와 세상을 바꿀꺼냐?
<코카콜라 부사장 스컬리에게, p255>

“여정자체가 보상이다.” p238
The journey is the reward.

“피카소는 ‘좋은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라고 말했다.”

“다른 것을 생각하라”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 미친 사람들이
결국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다.”

“진정한 예술가는 단순화에 목숨을 건다.”

“가치있는 일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용기를 갖는 것입니다.
이미 마음과 직관은 여러분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


기간 : 2012.8.

스티브 잡스 - 8점
월터 아이작슨 지음, 안진환 옮김/민음사

*** 목 차 ***

서문―이 책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1 어린 시절 ― 버려지고 선택받다 
2 뜻밖의 커플 ― 두 명의 스티브 
3 자퇴 ― 환각과 성찰 
4 아타리와 인도 ― 게임 설계 기술과 선(禪) 
5 애플 Ⅰ ― 켜고 부팅하고 교감하라 
6 애플 Ⅱ ― 새로운 시대의 여명 
7 크리스앤과 리사 ― 자신이 버림받은 사람이었기에…… 
8 제록스와 리사 ―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9 기업공개 ― 부와 명성을 모두 얻은 남자 
10 맥의 탄생 ― 혁명을 원한다고 말하라 
11 현실 왜곡장 ― 자신만의 규칙을 고집하는 보스 
12 디자인 ― 진정한 예술가는 단순화에 목숨 건다 
13 맥 만들기 ― 여정 자체가 보상이다 
14 스컬리를 영입하다 ― 펩시 챌린지 
15 매킨토시 출시 ― 우주에 흔적을 남기자 
16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 두 궤도의 교차 
17 이카로스 ― 올라가는 것은…… 
18 넥스트 ― 사슬에서 풀려난 프로메테우스 
19 픽사 ― 기술과 예술의 만남 
20 보통 남자 ― 사랑이라는 두 글자 
21 토이 스토리 ― 버즈와 우디 구조대 
22 잡스의 재림 ― 마침내 사나운 야수가 돌아오다 
23 부활 ― 지금의 패자는 훗날 승자가 되리니 
24 다른 것을 생각하라 ― iCEO 잡스 
25 디자인의 원칙 ― 잡스와 아이브의 스튜디오 
26 아이맥 ― 반가워 (다시 만나서) 
27 CEO ― 그렇게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유별난 
28 애플 스토어 ― 회청색 사암과 지니어스 바 
29 디지털 허브 ― 아이튠스에서 아이팟까지 
30 아이튠스 스토어 ― 피리 부는 사나이
31 뮤직 맨 ― 그의 인생이 담긴 사운드트랙 
32 픽사의 친구들 ― ……그리고 적들 
33 21세기 맥 ― 애플을 차별화하는 것 
34 1라운드 ― 메멘토 모리 
35 아이폰 ― 혁신 제품 세 가지를 하나로 
36 2라운드 ― 암의 재발 
37 아이패드 ― 포스트 PC 시대로 
38 새로운 전투들 ― 그리고 예전 전투들의 메아리 
39 무한대를 향해 ― 클라우드, 우주선 그리고 그 너머 
40 3라운드 ― 말기의 분투 
41 유산 ― 가장 밝게 빛나는 창조력의 천국 

인터뷰 
참고 문헌
주석 
인명사전 



스티브잡스 자서전(1213발표).p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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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Memo/20122012. 7. 31. 09:12


p.31
<당신을 어떻게 사랑하느냐구요?>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내가 당신을 어떻게 사랑하느냐구요?
방법을 꼽아 볼게요. 내 영혼이 닿을 수 있는
깊이만큼, 넓이만큼, 그 높이만큼 당신을 사랑합니다......

p.161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당신이 1분 후에 죽어야 하고 꼭 한 사람에게 전화할 수 있다면 누구에게 전화해서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그렇게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리겠습니까?"

p.167
'나는 어디에 살았고, 무엇을 위하여 살았는가' - 월든 제2장
소로는 이 질문에 관한 답을 다음과 같이 한다. "나는 주도면밀하게 살고 싶었다. 군더더기를 다 떼어낸 삶의 정수만을 대면하고 삶이 가르쳐 주는 바를 배우고 죽을 때가 되어 내가 진정으로 살았구나, 하는 느낌을 갖고 싶어 나는 숲으로 들어갔다."

p.170
가끔, 무심히 들은 한마디 말, 우연히 펼친 책에서 얼핏 본 문장 하나, 별 생각없이 들은 노래 하나가 마음에 큰 진동을 줄 때가 있다. 아니, 아예 삶의 행로를 바꾸어 놓을 수도 있다.

p.266
"그 반지에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고 새겨 넣으십시오. 왕이 승리감에 도취해 자만할 때, 또는 패배해서 낙심했을 때 그 글귀를 보면 마음이 가라앉을 것입니다."

p.298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함석헌

만리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여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두거라' 일러 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기간 : 2012.7.

문학의 숲을 거닐다 - 8점
장영희 지음/샘터사

*** 목 차 ***

작가의 말 "같이 놀래?"

1장
어느 봄날의 단상 / 병원에서 만난 어린왕자 / 사랑의 힘 / 마음의 성역 / 교통순경과 욕심꾸러기 / 꿈꾸는 아버지 / 시인의 사랑

2장
우동 한 그릇 / 진정한 위대함 / 사랑과 생명 / 어느 수인과 에밀리 디킨슨 / 셜록 홈즈와 왓슨 박사 /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 / 시와 사랑의 강

3장
멋진 신세계 / 푸른 꽃 / 어느덧 물내린 가지 위에 / 안과 밖 / 내게 남은 시간

4장
저 하늘의 별을 잡기 위해 / 사랑의 문제 / 내가 이상을 버리지 않는 이유 / 어머니, 그 위대한 이름으로 / 거울 속의 감옥 / '특별한' 보통의 해

5장
초원의 빛과 물오징어 / 사흘만 볼 수 있다면 / 사랑하는 너에게 / 아, 멋진 지구여 / 하면 된다? / 무엇을 위하여 사는가 / 진정한 행복

6장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 이 세상의 파수꾼 / 11월의 영혼 / 마음의 전령, '손' / 어떻게 하늘을 팔 수 있습니까? / 가던 길 멈춰 서서

7장
인간 시간표 / 크리스마스 프레지던트 / 변신 / 마지막 잎새 / 사랑할 수 없는 자 / 그래도 우리는

8장
로미오의 실수 / 감정의 백만장자 / 대장님 / 피콜라의 크리스마스 / 태양 때문에

9장
생명의 봄 / 전쟁과 평화 / 오만과 편견 / 암흑의 오지 / 공포영화와 삶 / 내 뼈를 묻을 곳

10장
어느 가을날의 추억 / 그 사람을 가졌는가 / 백지의 도전 / 성냥팔이 소녀 / 나는 소망합니다 / 문학의 힘

서평 '문학의 숲'으로 가는 길에서




Posted by izzy1
Book Memo/20122012. 4. 26. 08:57



p.26 
남자들은 대개 대화라는 것을 힘들어한다. 특히 특정한 주제가 있거나 사무적인 대화가 아닌, 사람 사이의 관계나 감정에 대한 대화에서는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을 받기까지 한다고 한다. 

p.61
많은 남자들이 피곤할때 말을 아끼는 이유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말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에 관여할 에너지가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p.97 
남자와의 관계에서는 그들이 적어도 '노력은 한다'는 것에만 위안을 얻고, 동성의 친구들을 통해 원하는 만족감을 얻는 것이다. 여자들은 눈치채기 힘들 수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남자들이 정말로 여자를 이해하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p.103 
남자들이 착한 여자를 찾는 것은 그녀를 노예처럼 부리고 싶어서라기보다는 자기를 내맡길 명분을 찾기 위한 것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p.124 
그는 지금 속으로 몹시 당황하고 있다. 자신이 짐작할 수 없는 이상한 나라에서 헤매고 있는 당신을 구할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지만, 무얼 해야 할지 알 수 없다. 그저 자신이 무능하게 느껴질 뿐이다. 그럴 때 여자가 좀 구차한 기분이 들더라도 구체적으로 말을 해준다면 서로가 구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p.152 
사회에 여자들의 승진을 막는 유리 천장이 있다고 하지만 남자들은 사방이 막힌 좁은 유리 큐브에 갇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때가 많다는 것이다. 훨훨 날아다니며 모든 이들과 소통하는 듯이 보이지만 각자가 자기만의 유리 큐브 안에 들어앉아 그 누구와도 교감을 나누지 못한다는 것이다.
전후좌우 어디로든 시원스럽게 뚫려 있지 않은 자아의 감옥에 갇힌 남자들은 저마다 섬처럼 살아간다. 그래서 남자가 고독하다는 말이 나온 것이다.
...
남자들의 유리 큐브는 아주 어려서부터 만들어졌으며 거의 일생 대부분의 시간 동안 그와 함께하며 점점 견고해졌다. 그것은 남자들을 가두어두는 몹쓸 것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가 마지막까지 스스로를 보호하는 갑옷이기도 하다.

p.172 
대화란 여자에게는 스트레스 해소 수단이며 오락이지만 남자에게는 집중력을 요하는 노동이다. 그래서 남자들은 휴식이 필요할때 대화를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p.224 
사람은 40대까지의 취미를 평생 가져가게 된다고 한다.

p.229 
남자들이 남의 시선을 훨씬 더 의식하며, 부정적인 시선을 받는 상황을 도저히 견뎌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p.237 
그 질문의 의미는 정말로 여자의 기분이 어땠는지 궁금하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수컷으로서 쓸모가 있는지 확인받고 싶다는 뜻이다.

p.288 
여자가 '나 힘들어'하고 말하면, 남자는 '너는 자기 여자를 힘들게 하는 못난이야' 하는 말로 받아들이고, 불행한 표정을 하고 있으면 '너는 자기 여자 하나 행복하게 해주지 못하는 무능한 놈이야'하는 뜻으로 알아듣는다는 것이다.


"어쨋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 남인숙 저자와의 만남- 임희영의 가슴뛰는 청춘토크

http://booktv365.com/92


기간 : 2012.4.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 8점
남인숙 지음/자음과모음(이룸)

*** 목 차 ***

프롤로그 : 남자와 함께 사막을 건너는 법

Lesson 01― 당신도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인가? : 
· 당신이 남자보다 잘났다는 사실은 비밀로 하라 
· 남자들의 이해할 수 없는 이별 방식
· 불가사의한 남자들의 미(美)의식
· 자존심을 건드리느니 정강이를 걷어차라
· 여자보다 더 거절을 두려워하는 남자들

Lesson 02― 남자의 허세는 여자의 허영과 다르다 : 
· 말 잘하는 남자가 대화는 못하는 이유
· 알고 보면 여자보다 불쌍한 남자들
· 남자를 이해하는 단 하나의 코드, 남자다움
· 남자들이 정치경제에 관심이 많은 이유
· 남자에게 의리는 있지만 진짜 친구는 없다

Lesson 03― 뼛속까지 남자인 남자만이 부드러울 수 있다 
· 왜 모든 여자의 로망은 게이 남자 친구인가
· 남자들이 좋아한다는 ‘착한 여자’의 진실
· 모든 남자에게는 베아트리체가 필요하다
· 과거를 묻는 남자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여자는 남자를 모른다, 그러나 남자는 남자를 더 모른다
· 정치하는 남자들이 오래 사는 이유
· 남자답지 못하느니 나쁜 남자가 되는 게 낫다

Lesson 04― 남자, 사랑은 알지만 행복은 모른다 : 
· 남자들의 언어, 섹스
· 남자, 유리 큐브에 스스로를 가두다
· 칸트주의자인 여자, 벤담주의자인 남자
· 모든 남자는 스파르타에서 태어난다
· 남자와 대화라는 것을 하는 몇 가지 방법들
· 남자는 여자로 인해 변하지 않는다
· 남자에게는 ‘동의’를, 여자에게는 ‘공감’을
· 남자가 뇌를 집에 두고 온 것처럼 행동할 때
· 남자의 책임감, 여자에게 적인가 아군인가
· 슈퍼맨이 되어야 하는 현대의 남자들

Lesson 05― 슬픈 진실, 남자는 영원히 철이 안 든다 : 
· 왜 남자들은 철이 들지 않을까?
· 취미 대신 '장비병'을 앓는 남자들
· 왜 여자만 아줌마가 되는가?
· 성 기능과 머리카락 중 성 기능을 선택하는 남자
· 모든 남자 안에는 헐크가 있다
· 그는 왜 항상 냉동식품을 냉장실에 넣을까?

Lesson 06― 나쁜 남자보다 더 여자에게 해로운 존재는 못난 남자 
· 언젠가, 당신의 남자가 40대가 될 때
· 남자도 울어야 산다
· 남자는 출세할 만하다. 그래서 행복할까?
· 남자의 우울증이 더 무섭다
· 남자는 좌절하면 못난이가 된다
· 폭력을 휘두르는 남자들의 비밀
· 연기력 있는 여자만이 남자와 사막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에필로그 : 그래도 남자는 귀엽다


독서동호회_어쨌든 남자는 필요하다.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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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Memo/20122012. 3. 21. 13:07

기간 : 2012.3.
언니의 독설 세트 - 전2권 - 8점
김미경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 목 차 ***
<1권>
PROLOGUE

포기하고 싶을 때 언니를 찾아와
세상에서 내가 가장 초라해 보이는 나이, 서른 살 | 내가 겪은 아픔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면

DREAM
네 나이에 집 사면, 그게 자본주의냐?
정직한 서른은 초라한 게 정상이야 | 서른, 익지도 않았는데 밥뚜껑 열지 마
꿈꾸는 방법을 모르면 꿈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욕망에 의한 꿈 vs. 통찰에 의한 꿈 | 통찰에 의한 꿈은 저절로 그다음 꿈을 꾸게 해
시간 아까운 줄 알아야 철드는 거야
나의 하루 가치는 얼마나 될까? | 시간의 곱셈 법칙으로 능력변수를 높여라
네 뇌가 좋아하는 일부터 찾으라고!
네 마지막 차는 소나타가 아냐, 더 달려 | 연비를 높이려면 거침없이 투자하라 
결핍을 자산으로 셀프 리더가 돼라
열다섯 살 이후에는 ‘인간 기초역량’끼리 맞짱 뜬다 | ‘비빌 언덕’이 ‘자빠질 언덕’ 된다
돌아가고 싶지 않은 나를 만들어라
넌 아직 멀었어. 네 기준을 높여5! | 널 용서하지 마. 더 독하게 다뤄 | 배우면 내 것, 안 배우면 남의 것
꿈꾸는 방법을 모르면 꿈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욕망에 의한 꿈 vs. 통찰에 의한 꿈 | 통찰에 의한 꿈은 저절로 그다음 꿈을 꾸게 해

WORK1
여자, 자발적 생계부양자가 돼라
남자가 돈 못 버는 건 이혼 사유가 아니라 여자가 돈 벌 사유다 | 일하는 여자는 팔자가 세다고? 
남자는 원초적 생계부양자, 여자는 자발적 생계부양자 | 자발적 생계부양자가 세상을 바꾼다
집이냐 일이냐, 너의 선택이야
아직도 잘 모르겠어? 너 자신에게 물어봐 | 여자는 결혼 후의 선택이 진짜다
기껏 딸 키워서 ‘매니저’ 시킬래?
엄마가 포기하면 딸도 포기한다 | 여자의 삶은 ‘이종격투기’ 
남자들의 ‘전우애’ 에서 배워라
여자들은 낮에만 일하는‘ 알바’ 같아요 | 할퀸 상처를 봉합하는 것도 실력이야 | 열외 되는 순간 끝장이야
집안 다이어리와 회사 다이어리, 구분 좀 해!
회사에서는 영리하게, 집 안에서는 용기 있게 | 시어머니를 ‘파트너’로 만드는 비법
회사의 모든 남자들을 네 편으로 만드는 법
40대 부장들의 아킬레스건, 그들은 돈이 없다 | 외로운 40대 부장들에게 술 한잔 사라 / 남자 후배들에게 정보를 흘려라 ‘정치적 야심’ 안 드러내면 착한 여자 될 거 같니?
아이디어라는 단어는 꺼내지도 마 | “저요!” “밥 한번 드시죠. ” | 네가 여자를 받쳐줘야 후배들도 널 받쳐줘
정글의 아마조네스로 살아 남아라
‘머릿수’로 이길 때까지 10년만 죽기살기로 버텨!
“우리는 여성 멘토가 없어요.” | 널 닮고 싶은 여자들이 많아질 때 세상은 바뀐다 | 너희 지역구, 비례대표를 키워라 

WORK2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회사를 학교로 만들어
회사가 니들 엄마냐? 왜 용돈 주면서 가르쳐야 되는데? | 월급에서 느끼는 감동만큼 사람은 성장한다 
네가 신데렐라냐? 6시 ‘땡’ 하면 사라지게!
사장을 빚쟁이로 만들어. 그게 진짜 연봉이야
밥값은 밥값 이상을 해야 마음이 편하다 | 가족 같은 직원 앞에서CEO는 눈물 흘린다 
신뢰와 당당함으로 미래가치를 높여라
흔들리는 30대 ‘직업 객사’ 하지 마라
필리핀? 작업 객사 하고 싶으면 떠나 |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나이만 먹을래? 
멈추지 말고 뛰면서 생각해 | 이미테이션에서 진짜 보석이 돼라 
이직 시기? 너의 1만 시간에게 물어봐
절박함이야말로 사람을 키우는 자양분이다 | ‘프라임 타임’에 24시간을 걸어라
일 힘든 건 참아도 사람 싫은 건 못 참겠다고?
인간관계 푸는 과정에서 실력도 큰다 | 이 또한 지나가리라
스트레스라고 부르지 마, 열정이야
스트레스와 열정은 분리할 수 없다 | 스트레스야 와라, 내가 놀아줄게!
취미는 네 안에 숨겨진 ‘미지의 대륙’이야
취미를 통해 낯선 사람들과 만나라 | 취미는 제2의 직업이 될 수 있다
지금 당장 트레이닝복 입고 뛰어!
‘저급 관리’로 ‘저질 체력’ 해결하겠다고? | 인간의 노화는 숙명이지만 체력은 만들 수 있어 

<2권>
PROLOGUE
결혼과 결혼식, 절대 헷갈리지 마!
나답게 사는 게 정답이야 | 허상과 결혼한 여자는 허상으로 무너진다

LOVE
네가 길라임이냐? 레알 세상에 현빈은 없어!
세상에서 가장 초라한 거래가‘ 미모’를 파는 거야 | 너무도 다른 여자의 로망, 남자의 로망
「시크릿 가든」은 최악의 공정거래 위반 드라마다
사랑은 떠나도 나는 남는다
남자 때문에 가던 길을 포기하지 마라 | 남자 스케줄 관리 같은 추한 짓 좀 그만할래?
불쌍한 유부남 챙겨주다 너만 불쌍해져
사랑은 무조건 밝은 햇빛 아래서 해야 해 | 새빨간 거짓말, ‘사실 5년째 별거 중이야’
굳이 네가 비극의 여주인공이 돼야겠니?
너는 5,000만 원 있으면서 왜 남자는 5억 원 있어야 되는데?
그 남자가 가진 돈 말고 가능성과 결혼해 | 돈에 대한 철학이 분명한 사람이 최고야
건강한 창업정신으로 시작한 부부는 절대 안 망해 
가난한 남자를 골라야 하는 이유
일하는 여자에게는 가난한 남자가 ‘딱’이야 | 아껴 쓸 돈이 있어야 아껴 쓰지
남자, 헐값에 사서 금값으로 키워라
그와의 일생은 장장 60년이야 | 주식평가액에 시어머니도 포함시켜라
심플한 남자의 말은 쿨 하게 다뤄
남자를 몰라 사랑에 울고 웃는 여자가 문제야 | 사랑 표현이 부족하다고 괜찮은 남자 걷어차진 마 
남자의 사랑을 이해하려면 통역이 필요해
남자는 여자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 부부는 머리는 두 개에 몸통은 하나인 묘한 생명체

FAMILY
그 여자, 그 남자가 사는 법
부부는 최고의 파트너이자 전우 | 진짜 잘난 여자는 행복을 들고 서 있는 여자야
임신에도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승진하고 두 달 뒤에 임신해 | 자신 있게 배 내밀면서 직장 다니자
전 직원이 박수 치는 출산휴가 만드는 법
꿈꾸는 커리어우먼에게 쉼표는 없다 | 지혜는 커리어를 지켜주는 ‘최후의 무기’야 
출산휴가는 내 인생의 특별한 찬스!
몸조리만 하지 말고 정신도 조리해 | 출산 후 다이어트, 자존심을 걸고 성공시켜라 |세상에서 제일 강한 여자는 너야 
남자의 육아 나이를 키워라
육아는 본능이 아니라 훈련이다 | 남편 살리는 ‘정의로운 싸움’에 목숨을 걸어 | 육아 나이가 내 집안의 경쟁력이다
남편의 파트너십을 훈련시켜라
제발 ‘종 발상’을 버려라 | ‘파트너십 발상’만이 행복으로 가는 길 
워킹맘의 아이는 더 강해야 해
엄마의 일을 공유하라 | 아이를 작은 어른으로 대접하라 

MONEY
히스토리가 있어야 돈이 쌓인다
가짜 돈과 진짜 돈을 구별하라 | 머니 히스토리를 구축하라
숫자가 아닌 리얼 머니와 싸워라
사소한 습관이 거대한 돈을 만든다 | 돈도 말을 해, 들어봤어? | 돈에게 당하지 말고 돈을 부려라 | 
돈은 결핍으로 사람을 가르친다
돈이 급해야 사람된다 | 내가 ‘여자 비아그라’가 되기까지
돈이 여자를 철들게 한다
엄마들을 강하게 만드는 돈 | 엄마는 절대 돈 앞에서 무릎 꿇지 말아야 해
이 세상 최고의 주식 종목은 너야
투자하지 않으면 절대 우량주가 될 수 없어 | 죽을 때까지 이자 받는 ‘셀프 이자 시스템’을 만들어라
외모도 자산이다 당당하게 키워라
열등감을 떼고 자신감을 붙여라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여행을 떠나라
여행을 떠나려면 ‘시스템’부터 가동시켜 | 당찬 여자의 여행은 뭔가 달라도 달라  
Posted by izzy1